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
덴버에 소재한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가 지난해 말에 볼더 카운티의 루이즈빌과 수페리어 지역을 초토화시킨 마샬 화재의 한인 피해가구들을 위해 2000달러를 쾌척했다. 이 화재로 인해 총 8가구의 한인 가정들이 보금자리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한인기독교회는 주간포커스를 통해 2,000달러를 피해 가구들을 위해 전달했다. 또 총 8가구임을 감안해 한 가구에 300달러씩 돌아갈 수 있도록 주간포커스가 400달러를 추가해 총 2,400달러를 지난 18일 포커스 사무실에서 피해자측에 전달했다.송병일 담임목사는“마샬 화재로 인해 한인 가정들도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이 아팠다.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교인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 부디 피해 한인 가정 여러분들이 빨리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더 번성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영어목회 담당인 전현진(Andrew Chun) 목사도, “한인기독교회의 입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부금을 준비했다.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인기독교회의 주소는 1495 S. University Blvd., Denver, CO 80210, 문의는 303-777-6566 으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한인기독교회 이웃사랑 한인 피해가구들 한인 커뮤니티